[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대종언어연구소 박대종 소장이 NFT 거래소 오픈씨에 Daejong Antique NFT Collection을 개설, 그간 학계와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훈민정음 박대종 복원본’ 3종에 대한 한정판 NFT를 각 33개 발행했다.

훈민정음 연구의 권위자인 박대종 소장이 직접 연구제작한 디지털 정밀 복원본을 NFT 시장에 내놓는 목적은 ‘正’을 추구한 세종의 정신을 계승 보존하고, 최세진이 아니라 세종이 정한 초성의 본 명칭과 훈민정음의 올바른 제자(制字) 원리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해례본은 세계적 서화 작품이기도 하다.
복원 부분은 간송본 중에서 1940년 경 이용준이 잘못 복원한, 훈민정음 해례본의 얼굴이자 정수인 맨 앞 ‘어제훈민정음’ 두 장 분량의 ‘2018년 박대종 복원본’이다. 훈민정음 언해본 중 ‘나랏말싸미’ 문구가 있는 맨 앞 대표 부분인 ‘2015년 박대종 복원본’이다. 또한 박대종 소장이 최초로 밝혀낸 세종대왕의 부국정신이 담긴 ‘세종어제명칭시가(世宗御製名稱詩歌)’ 해석본도 포함돼 있다.
간송본과 박대종 복원본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 둘은 합일될 때 실물이나 NFT본 모두 33장으로 구성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전체 모습이 완성된다. 훈민정음해례본이 무가지보임은 거론할 필요가 없다.
문화재청이 주관해 동국대 정우영 교수의 복원안을 확정한 ‘2007 훈민정음 언해본 문화재청 복원본’과 관련해, 그것이 잘못 복원된 것임을 박대종은 언론과 논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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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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