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그로스해킹 컨설팅 컴퍼니 마켓핏랩은 글로벌 유니콘 믹스패널(Mixpanel)이 대한민국의 기업 도입 사례를 정리한 첫 번째 인터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열정팩토리의 이정훈 대표와 함께했다. 열정팩토리는 여성들의 균형 잡힌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돕는 서비스 ‘밸런스 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챗봇 기반의 맞춤형 건강코칭 앱으로 지난해 구글 플레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열정팩토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서비스 개발 초기부터 믹스패널을 도입해 비즈니스 시장에 맞는 브랜드 제품을 찾아가는 방법(Product-Market-Fit)으로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출시 후에는 전사적인 사내 제품분석(Product Analytics) 툴로 믹스패널을 채택하면서 전반적인 업무 만족도와 성과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훈 열정팩토리 대표는 “믹스패널을 통해 고객 경험의 깊이를 개선시킬 수 있었을 뿐더러, 월간 이용자를 10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었다”며 “믹스패널이 없었다면 사용자들이 챗봇과의 대화를 어떻게 느끼는지, 새로 강화되거나 변경돼야 할 대화 콘텐츠는 무엇인지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의사 결정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믹스패널을 이용해 제품과 고객에 관한 다양한 측면의 인사이트를 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었다”며 “열정팩토리의 많은 임직원들은 믹스패널을 활발하게 사용하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서비스 지표·고객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믹스패널은 넷플릭스를 포함해 전 세계 6000여 기업들이 채택한 데이터 분석 툴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켓핏랩은 삼성전자 C랩과 SK텔레콤, LG가전 등과 협업하며 마케팅에 IT를 결합한 마테크 컨설팅 시장을 개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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