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글로벌 유니콘 기업 믹스패널이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미르 모바파기 CEO는 믹스패널이 2억 달러(한화 2300억 원 상당)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12월 1일부터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믹스패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의 그로스해킹 컨설팅 컴퍼니 마켓핏랩과 함께 진행되며, 기업별로 5만 달러(한화 5900만 원 상당)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믹스패널 아시아태평양 지역군에서 제시하는 수혜 기업 조건들을 충족하는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마켓핏랩 컨설팅 컴퍼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한민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성영 마켓핏랩 대표는 “데이터 분석환경을 구축하려면 과거에는 수억 원씩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라며 “투자를 받은 바 없거나, 초창기 투자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즈니스의 주요 성장지표인 매출과 활성사용자 등을 개선시키려면 자사의 서비스를 고객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철저하게 파악해야한다”며 “믹스패널을 통해 코호트(집군) 분석과 선행지표를 예측하는 등 고급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마켓핏랩의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해 데이터 추적설계·설치, 거버넌스 관리, 데이터 QA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믹스패널은 넷플릭스와 트위터, 우버와 같은 전 세계 2만 6000여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켓핏랩은 삼성전자 C랩과 SK텔레콤, 신한스퀘어브릿지 등과 협업을 이어가면서 마케팅에 IT를 결합한 ‘마테크(Marketing Tech, Mar-tech)‘를 활용한 컨설팅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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