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아키핀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네이버펀드, 미래에셋LG전자펀드,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아키핀은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키핀 지도현 대표
아키핀 지도현 대표

아키핀은 게임 기반 학습(Game-based learning)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엔씨소프트와 키드앱티브아시아에서 각각 호두잉글리시 총괄 프로듀서와 한국법인 대표를 담당했던 지도현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했다. 특히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가상세계에서 체험 중심의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 기술력과 영어 학습에 최적화된 자연어처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목받았다. 또 최근 교육시장에서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신사와 교육회사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

아키핀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집약해, 어린이들이 가상의 영어 마을에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캐릭터와 대화하며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 ‘헬로루디’를 개발하고 있다. 

아키핀 지도현 대표는 “게임기반학습 시장에서 축적한 인사이트들을 반영해 좋은 점은 극대화하고, 아쉬웠던 점은 보완했다”며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3D 가상환경을 구축해 흥미와 몰입을 이끌고, 혁신적으로 개선된 음성 인식 기술로 보다 살아있는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헬로루디는 가상의 영어 환경을 탐험하며, 다양한 AI 원어민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를 체득하는 3D 가상환경 기반의 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도현 대표는 “헬로루디는 2018년 개발을 시작해 여러 차례의 FGT(Focus Group Test)를 거쳐 학부모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콘텐츠에 반영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체험 기반 영어 학습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R&D 역량강화, 인공지능 등 분야의 개발자 채용을 본격화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루디는 2022년 상반기 CBT(Close Beta Test)를 거쳐 2022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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