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적용하고, 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한 ESG 경영 체계 도입을 위해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유엔글로벌콤팩트)에 ICT 진흥 공공기관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세계 162개국에서 1만8000여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관의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실질적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NIPA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 강화와 함께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해, 향후 기관 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추진하고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NIPA는 지난 11월 성희롱·성폭력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갑질 근절,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4대 근절’을 선언하는 등 임직원의 인권 존중과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UNGC 가입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UNGC 10대 원칙을 기관의 운영과 전략에 반영하고, ICT산업분야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접목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환경과 ESG경영 체계를 앞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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