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1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5개 기업을 ‘NIPA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포상했다.

NIPA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포상은 NIPA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 채용 확대와 같은 일자리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적용해 장애인 복지, 지역 일자리, 여성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라이언로켓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NIPA의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채용 확대뿐만 아니라 우체국을 통한 장애인 음성도서 대출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했다. 

홈스토리생활는 NIPA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O2O 가사서비스 매칭 서비스인 ‘대리주부’를 운영하는 플랫폼기업이면서 서비스공급자인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최초의 기업이다. 2021년 말 92명의 대리주부 매니저를 고용하고 유일하게 4대 보험·퇴직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수의 여성 일자리 창출, 양질의 가사 근로 일자리 환경조성 등 좋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AI 기술 기반의 공간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용자 맞춤형 공간 수리 플랫폼인 ‘관리소장’ 콘텐츠 개발을 NIPA로부터 지원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개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율출근제·재택근무 도입, 라운지·식사 제공 등 좋은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셜빈은 지역에서 성장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인 ‘핫트’를 운영해서 과기부와 중기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에 본사를 두면서 지난 2019년 대비 3배 이상 지역 일자리를 확대했고 SNS 인플루언서 관련 마케팅·영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인도의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주제로 캐릭터·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받았다. NIPA의 ‘메타버스허브’(구 ICT문화융합센터)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원 정규직·청년으로만 2021년 고용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뤄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 NIPA는 ICT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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