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개발자가 차량 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종횡비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맥스터치(maXTouch)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신제품에는 OEM의 요건에 따른 추가 기능 안전성 지원이 포함된다.

차량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MXT1296M1T는 일반적인 8:3 종횡비는 물론 1:1에서 5:1 종횡비까지 터치 채널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가용 터치 채널 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PCB 디자인을 사용해 여러 터치 센서 종횡비를 지원함으로써 추가 개발·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MXT1296M1T는 업계 최초로 파라미터에 의한 센서 채널 재구성을 지원한다. 동시에 작동하는 두 개의 통신 인터페이스는 터치 정보를 위한 LVDS 비디오 링크의 백 채널에 대한 브리지리스 연결과 로컬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대한 연결을 지원한다. 브리지리스 토폴로지는 터치 지연 시간을 단축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MXT1296M1T는 리눅스(Linux), 안드로이드(Android), QNX 등 주요 자동차 운영 체제와 호환 가능하며 터치 컨트롤러 동작의 무결성과 연결된 터치 센서의 무결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기능이 내장돼 있다. FMEDA(고장 모드 영향 및 진단 분석)와 기능 안전성 매뉴얼은 ISO 26262 표준에 따라 ASIL-B(자동차 안전 무결성 레벨 B) 애플리케이션용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 인증하는 단계를 간소화한다.

MXT1296M1T는 고해상도 전송 파형 제어를 지원해 RF 방출을 줄이고 차량 라디오 또는 RFID 시스템과의 간섭을 방지한다. 자동차에서 화면 크기가 커짐에 따라 투사(projected) 정전용량식 터치 기술로 인해 RF 방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진폭과 주파수, 대역폭 등 RF 방출 허용 기준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마다 다르다. MXT1296M1T는 전용 온칩 64레벨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를 사용해 전송 라인의 파형을 정확하게 형상화한다. 이로써 개발자는 주파수 응답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고조파 방출(harmonic emission)을 최적화해 특정 OEM이 정한 방출 허용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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