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케이에스넷의 API 마켓 브랜드 하이픈과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포비즈코리아가이 업무 제휴 계약(MOU)를 체결하고 주문배달 중계 API 구축에 나선다.

이로써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구축에 난항을 겪던 중소 커머스 셀러들도 손쉽게 관련 서비스를 누리게 될 전망이라 관심이 쏠린다.
양사는 하이픈의 배달중계 API 원루트를 포비즈코리아의 메타커머스, 릴라켓 등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적용한다. 이로써 20개 이상의 POS 업체, 전국 90개 이상의 배달 대행업체 등 물류 관련 인프라를 포비즈코리아의 커머스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도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스토어 샵을 개설하는 것만으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 개설만으로 D2D(Door To Door)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메타커머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강력한 보안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엔터프라이즈급의 독립형 이커머스 솔루션이다. 동 솔루션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업종 특성에 따라 맞춤형 온라인 쇼핑몰을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돼 효율적인 운영인력과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릴라켓’은 국내외 30여 개 오픈마켓에서 동시에 노출·판매되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상품을 릴라켓에 등록하는 것으로 스토어 개설부터 드롭 시핑 판매, 마켓 채널 연동 등 글로벌 이커머스 밸류체인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해외 판매를 위한 언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또한 하이픈은 포비즈코리아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지급·결제 API를 활용해 국내 PG, 해외 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이커머스, 개인·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API 환경·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픈 정순권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와 퀵커머스 서비스의 수요는 과거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함에 있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라며 “하이픈은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요식업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업계에도 원루트 API를 지원해 다양한 제품들을 당일 배송-반품이 가능한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픈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과 스타트업에게 간편하면서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비즈코리아 신훈식 대표는 “포비즈코리아가 운영하는 메타커머스와 릴라켓에 하이픈의 ‘원루트 API’를 도입해 고객사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이커머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이커머스 운영은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하고, 이는 다시 가맹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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