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온세미(onsemi)가 AR0820AT 8.3 메가픽셀(MP) CMOS 디지털 이미지센서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27개 소비자 기술 제품군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온세미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용 디지털 이미지센서 AR0820AT는 차량지능 및 운송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합한 AR0820AT는 보행자와 차량을 포함한 차량 경로 위 물체를 탐지해 주행 안전을 높이는 비전 시스템의 핵심이다.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향상된 저조도 성능, 실시간 기능 안전 메커니즘, 고장 감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운전자를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궁극적으로 360도 시야를 가진 새로운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로스 자투(Ross Jatou) 온세미 지능형 센싱 그룹 수석 부사장은 “CTA와 고객으로부터 지능형 센싱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낸 것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세미의 목표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자동차 이동성 경험을 향상시키고, 능동안전(active safety)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AR0820AT 이미지센서는 2.1마이크로미터(㎛) DR-Pix BSI 픽셀과 온칩 140㏈ HDR 캡처 기능을 통해 저조도에서도 HDR을 구현, ADAS 시스템을 강화한다. 해상도가 높으면 시스템이 더 먼 거리에서 더 작은 물체나 기타 위험을 감지하고 식별할 수 있으므로, 차량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조기에 조치할 수 있어 도로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픽셀 단위 바이닝, 윈도잉, 비디오, 단일 프레임 모드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AR0820AT의 고급 장애감지 기능과 임베디드 데이터는 높은 수준의 자율성에 중요한 ASIL-B 호환 카메라를 활성화하는데 핵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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