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을 각각 2767억원, 3조4774억원씩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4.1%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2110억원으로 47.7% 감소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5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수익은 1조434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49만7000명으로 7.6%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한 410만8000명이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254만7000명을 달성했다.
3분기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5685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3290억원을 달성했다. 인터넷(IP)TV 누적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526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성장 동력인 기업 인프라 사업 부문도 성장을 이어갔다.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691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18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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