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시범 운영…오는 3월 서비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서울시가 교통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연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만명이 넘는 앱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이다. 시는 교통신호, 도로위험, 공사정보 등을 이들 업체에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이용자 위치기반의 교통신호 잔여시간 ▲교차로 적정(권장) 통과속도 ▲주행 경로상 보행자 신호안내 ▲도로함몰(포트홀) 등 전방 돌발 상황 등을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대문 안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중 여의도와 강남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범위를 시 전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양사도 시에 비식별화된 기점·종점 및 교차로 이용 정보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시의 ▲차량 이동패턴 분석 ▲신호운영 최적화 연구 ▲데이터 기반의 도심 교통 환경 개선에 쓰인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확장, 자율주행 인프라 확대 및 신교통수단 도입 등 ‘서울비전 2030’에서 계획 중인 ‘스마트 교통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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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techworl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