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첫 달 이자 지원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고객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자(KCB기준 820점 이하)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 원, 5000만원이다. 연 최저 금리는 각각 3.367%, 4.378%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상품이다. 이날 기준 해당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4.655%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저신용자에게 지급한 이자 지원금은 약 43억원이다.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총 11만9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