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리진 프로토콜은 9월 14일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민간 우주여행인 ‘인스퍼레이션4’를 위한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인스퍼레이션4 NFT 판매로 모금한 금액은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의 연구비용 지원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지난 2월 오리진 NFT 런치패드를 출시하며 NF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오리진 NFT 런치패드는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NFT 판매 환경과 NFT 2차·3차 거래, 크리에이터 중심 커뮤니티 형성 등이 가능한 원스탑 플랫폼으로 NFT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과 협업하며 DJ 돈 디아블로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NFT 경매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인스퍼레이션4는 일런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비행 임무다. 신용카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 창업자인 제러드 아이잭먼이 스페이스X와 함께 인스퍼레이션4를 주도했다. 제러드 아이잭먼은 4명의 민간 우주 여행객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린 인스퍼레이션4의 크루원들은 현지시간 9월 15일 오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우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제러드 아이잭먼은 인스퍼레이션4 여행 추진과 함께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기부금 모금을 위한 NFT 발행을 추진했다. 인스퍼레이션4의 NFT는 오리진 NFT 런치패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스퍼레이션4 NFT 경매에는 비행에 참여하는 4명 중 1명인 시안 프록터 박사의 시와 그림, 우주비행사 니콜 스토트의 예술 작품, 파일럿이자 우주비행사, 창업자 론 가란의 예술작품, 12세의 아티스트 나일라의 그림과 작품에 대한 오픈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매에 그간 오리진 프로토콜과 함께했던 유명 아티스트들이 발행한 NFT 경매가 추가적으로 이뤄져, 약 51개 NFT경매가 진행되며 해당 수익금은 모두 기부된다.

이번 NFT 판매는 4달러(약 4690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부터 판매가 진행된다. 특히 오리진 프로토콜이 최근 첫 번째 사이드체인으로 채택한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NFT는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제러드 아이잭먼은 이번 인스퍼레이션4 NFT 발행으로 1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기존에 약속한 1억 달러(약 1172억 원)에 이번 NFT 발행으로 추가적으로 1억 달러를 모금해 총 2억 달러(약 2344억 원)를 세인트 주드 아동 어린이 병원에 연구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 위치한 세인트 주드 아동 어린이 병원은 전 세계에서 아동 질환 치료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병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 대표 매튜 리우는 “인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스페이스X의 인스퍼레이션4에 참여한 사람들의 NFT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미롭고 즐겁다”며 “아동 질환 치료라는 고귀한 목적에 함께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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