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9월 15일부터 약 3개월간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의 발굴을 독려해 우수 인재 발굴과 AI 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 역량에 따라 관심 있는 분야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AI 모델 성능 경진대회(제1분야)와 AI 서비스 공모전(제2분야)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분야는 한국어 음성·자연어 인공지능 경진대회로 치러진다.
 
본 대회는 한글날(10.9)을 맞이해 한국어 인공지능 데이터의 중요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되며, 한국어 음성인식, 대화요약, 화자인식 3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화요약과 화자인식 부문은 네이버와 KT가 문제를 출제해, AI 전문 기업의 서비스에 대회 결과를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자에게 후원기업의 채용 특전을 부여하고 약 1억 2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1분야 참가접수는 9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제2분야는 개방된 191종의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Lifestyle(생활형 서비스), Industry(산업형 서비스), Public(정부·공공형 서비스) 3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AI서비스·UI/UX 기획, AI 모델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참가팀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벤처투자가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신규 AI서비스의 사업화를 돕는다.
 
총 시상금은 약 8000만 원이며, 수상작 중 스타트업 창업 계획이 있는 팀에는 AI 양재 허브 입주 지원의 기회가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제2분야 참가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댐 구축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의 개방 이후 첫 번째로 기획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다”라며 “국민이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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