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줌이 ‘줌 앱스 펀드(Zoom Apps Fund)’ 출범 후 처음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초기 투자 대상에는 협업·생산성, 커뮤니티·자선, 다양성·포용성과 인사운영(PeopleOps),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이 12곳 이상 포함됐다.
줌 앱스 펀드는 줌이 지난 4월 발표한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벤처 펀드로, 줌 앱스·줌 개발자 플랫폼에서 앱과 ·통합을구축하는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줌은 줌 개발자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줌 사용자가 서로 만나고,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식에 있어 핵심이 될 솔루션을 설계하는 개발자를 찾는다.
콜린 본 줌 기업 개발 총괄은 “줌은 벤처 투자 노력을 확장함으로써 개발자 생태계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자금조달과 관련된 지원을 통해 줌 앱 파트너사들이 혁신에 집중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줌 사용자가 이용하는 앱의 품질과 다양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줌에게 있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솔루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줌 앱스 펀드 포트폴리오사로서 투자를 받는 기업으로는 협업·생산성 부문에 ▲회의 생산성 플랫폼 도켓, ▲줌 회의 중 중요한 순간을 기록, 문자화, 강조하는 비즈니스 앱 파돔, ▲세계 최초로 커뮤니티가 구축한 프로젝트 관리·협업 플랫폼 하이브, ▲기존 설문 대비 10배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낼 수 있는 폴리, ▲원격 회의와 워크플로우를 재구상하는 스피니치, ▲참가자 정보를 담은 자동 생성 가상 배경화면 등으로 회의 중 유용한 사용자 정보를 표시해주는 웜리, ▲인사관리를 간소화하는 워크패턴스가 있다.
커뮤니티·자선 분야에는 ▲개인, 기업, 비영리단체가 줌, 라이브스트리밍, 텍스트, 이커머스, 웹을 통해 쉽게 모금하도록 지원하는 플레지가, 다양성·포용성과 인사운영 부문에는 ▲인터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브라이트하이어(BrightHire)와 다양성 채용 플랫폼 캔바스가, ▲게임·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실시간 영상 대화 플랫폼 브라이트와 ▲새로운 소셜 시장에 적합한 HTML5 게임·게임 개발 툴을 제공하는 퀵세이브 인터랙티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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