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녹색 마이크로 LED 개발, 70㎛ 적색 마이크로 LED 양산
내년 10㎛ 적색 원픽셀 마이크로 LED 양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슈지 교수가 이끄는 UCSB연구팀과 18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직경 1㎛의 청·녹색 마이크로 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효율 저하로 양산이 어려웠던 70㎛ 미만 적색 마이크로 LED를 본격 양산한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생산 수율 난제를 극복해 70㎛ 적색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제품(MC04, MC02)을 양산, 공급 중이다. 2021년 하반기 내 성능 저하 개선 기술을 바탕으로 30㎛ 원픽셀(one-pixel)을, 2022년에는 10㎛ 원픽셀 제품을 출시 준비 중에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와 UCSB는 핵심 공정 개발을 통해 직경 1㎛ 크기의 마이크로 LED 제작에 성공했으며,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효율 저하로 발광 자체를 할 수 없었던 적색 마이크로 LED의 외부 양자 효율(EQE,  발광 다이오드에서 방출된 광자의 개수를 주입한 전기 전하의 개수로 나눈 비율)을 150%까지 향상함으로써 초소형 마이크로 LED 솔루션 제작과 밝기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스마트폰, AR, VR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급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당사가 새롭게 선보일 초소형 사이즈 10~30㎛ one-pixel 제품은 지적재산권 존중 기업에게 신기술 제품을 우선 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사 제품(MC04, MC02, WICOP, Mini LED 등)을 구매하고, 사용 중인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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