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Full Scope)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KTC에서 전기차충전기 국제공인성적서·인증서를 취득할 경우 약 170여 개 IEC 회원국에 추가 시험·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업은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의 해외 유출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전기차충전기 개발 기술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전 분야를 뒷받침할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부재했는데, 금번 지정으로 전기차충전기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충전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신 에러도 줄어들 전망이다.
KTC는 국내 최대 용량인 500 kW급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험평가 뿐 아니라 국제 표준단체(IEC, OIML, CharIN 등)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이다.
제대식 원장은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안전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계량형식승인, 에너지효율 등)에 대한 시험·인증을 원스탑으로 제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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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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