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버즈빌이 지난 분기에 이어 2021년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연달아 갱신했다.

버즈빌은 2021년올 2분기 23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2분기(69억 원) 매출액의 3.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0년과 비교해 193% 증가한 425억 원을 달성했다.

버즈빌은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업종에서의 광고 매출 성장이 가장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버즈빌은 광고비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금융사 톱10(리서치애드 기준) 가운데 9개 기업의 광고 수주에 성공하며, 금융 부문에서만 2020년 대비 126% 성장한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계좌 개설, 보험 가입, 소셜 미디어 구독하기 등 맞춤형 광고 상품을 제공해 금융사의 고객 유치를 효과적으로 도왔다.

버즈빌의 커머스 부문 광고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136% 늘었다. 버즈빌은 라이브 커머스, 리타기팅 광고 상품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 빠른 신상품 출시로 커머스 업계의 광고주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버즈빌 하승원 이사는 “버즈빌 광고 상품을 뒷받침하는 AI 기반 초개인화 타기팅 기술이 더 정교해지면서 광고주에게 높은 광고성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버즈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1년 하반기 계획에 대해 “연내 DSP 기반 실시간입찰(real-time bidding) 시스템을 구현, 광고주에게 더 많은 오디언스를 도달할 기회와 광고 비용 대비 더 높은 광고 성과를 제공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버즈빌은 올 6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2022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 공개(IPO)를 추진한다. 상장을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 AI 기반의 광고 기술을 고도화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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