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초소형 전기 화물차 전문 스타트업 이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2년간 최대 7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프로그램을 거쳐간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스케일업 성공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 이퀄 또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이퀄은 코로나19로 이어진 글로벌 경제의 장기 불황 속에 대두되고 있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초단기 계약노동 경제)’ 노동자들을 위한 초소형 전기 화물차를 지난해 11월 개발한 바 있다.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노영조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인증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겠다”라며 “이퀄의 초소형 전기 화물차는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 노동 시대를 대표하는 화물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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