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운동 플랫폼인 라피티가 11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해시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가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라피티는 운동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다. 라피티의 크리에이터들은 헬스, 요가 등산,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제작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고도의 영상 편집 기술이 없이도 모바일로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운동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 할 수 있고 실시간 댓글과 질문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라피티는 이를 통해 강한 팬층을 형성하고 추후 스트리밍에만 국한된 서비스가 아닌 온라인 운동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2028년까지 연 평균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에 따라 약 20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게임, 동영상, SNS를 이어 라이브는 인터넷의 주류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라피티는 이런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라피티는 빠르게 성장중인 운동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이미 사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운동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운동 인플런서와 팬들을 강하게 연결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신민섭 라피티 대표는 “라피티가 ‘로컬 제품’이 되기보다 ‘글로벌한 현상’이 되기를 목표한다. 운동은 말이나 자막이 없이도 즐길 수 있기에 글로벌 서비스를 만드는 데 최적이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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