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소득공유(ISA, Income Share Agreement)’ 기반의 교육 사업 확대를 위해 ‘학생독립만세’를 인수한다. 

두 기업은 ‘선교육, 후지불’ 소득공유 모델을 IT부트캠프 및 커리어 교육 시장에 도입해 취업 후 교육비를 내는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킨 공통점이 있다. 이번 인수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적인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은 물론,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결합 방식은 코드스테이츠가 학생독립만세를 100%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학생독립만세는 서비스를 종료하고 코드스테이츠로 흡수된다. 양 구성원들의 지식, 경험, 네크워크 등 자격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면적인 팀 통합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경제적,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혁신 모델 도입에 앞장서 온 코드스테이츠는 강화된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교육에 소득공유 모델을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학생독립만세가 보유했던 수강생 선발 및 소득공유 상환 시스템, 교육 기관 협업 노하우 등을 추가로 접목한다. 

이 밖에도, 코드스테이츠는 교육 서비스 제공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소득공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더 큰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코드스테이츠가 사람에 투자하는 ‘휴먼 캐피탈’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국내 ISA 시장을 대폭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득공유 기반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면서, 전에 없던 교육 혁신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구직과 이직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의 베스트 커리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코드스테이츠에 합류하게 된 학생독립만세 장윤석 대표는 “코드스테이츠와 함께 했을 때 더욱 크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이번 통합이 회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학생독립만세 멤버들에게도 보다 넓은 기회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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