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뷰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CDSS) 개발’ 사업의 협의체로 선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뷰노는 해당 사업 중 ‘딥러닝(심층학습) 기반 실시간 중환자실 환자 상태악화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의 책임기관이다. 공동기관인 서울대병원, 양산 부산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착수한다.

연구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이다. 이번 사업은 총 430억원 규모로 이 중 정부 출연금 규모는 23억7500만원이다. 자기자본의 5.7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인 중환자 특성을 반영한 자료 집합인 ‘K-MIMIC’을 구축한다. K-MIMIC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MIMIC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환자 예후 예측 및 중증 위험도를 정량화한다.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CDSS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서 뷰노는 중증환자의 상태 악화를 평가하는 5가지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중증환자를 사전에 인식해, 의료진이 적기에 최소한의 의료자원으로 대처하도록 돕는다.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국내 중환자실 환경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의료비와 중증 환자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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