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AI 의료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국내 소아청소년 성장 검사에서 활용되는 뼈 나이 진단의 필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또 AI를 활용한 뼈 나이 판독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전국 130여개 아동병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과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뷰노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뼈 나이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AI를 활용해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 골 연령 검사법을 도입한 아동병원 확장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뼈 나이는 성장기 아동의 손과 손목 뼈를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으로 연령별 표준 영상과 비교해 측정할 수 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선도적인 AI 기반 골 연령 판독 기술력을 보유한 뷰노와 협력해 국내 다양한 아동병원에서 더 높은 정확도의 골 연령 검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뼈 나이 판독 보조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기관에서 시행되는 뼈 나이 판독의 효율성, 정확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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