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서울 마포구는 그린뉴딜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업무용 카 셰어링(Car Sharing)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4일 마포구청에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공동대표 오영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친환경 업무용 전기차와 스마트 카 셰어링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인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미세먼지 저감 벤치 설치, 옥상 쿨루프 시공, 태양광·태양열 사업 등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공공요금 5천400만 원을 절감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올해도 지역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옥상 쿨루프 사업을 시행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좀 더 시원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휴맥스모빌리티와 협력해 추진하는 카셰어링 사업은 공용차량이 필요한 부서에서 스마트폰 예약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무 종료 이후 시간에는 급하게 차가 필요한 직원에게 차량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공유 경제의 사회적 효용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24일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포구의 친환경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며 "휴맥스모빌리티가 공공기관과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기반 차량 공유서비스 '카플랫 비즈'를 활용한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가며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카 셰어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업무 시 직원이 전기차를 이용하며 그린뉴딜 시대를 몸소 느끼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업무 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교통량을 줄이고 공유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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