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울산 북구는 택지개발지구 내 장기간 방치된 빈터와 명촌 둔치 유휴부지 등 4곳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우선 신천지구와 호계·매곡지구, 강동산하지구 내 빈 터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4만㎡에 메밀과 백일홍 등 꽃씨 뿌리기를 완료했다.

꽃단지 조성에는 농소농협이 대형트랙터를 지원하는 등 도움을 줬다.

북구는 오는 10월에도 3만㎡ 부지에 추가로 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등 꽃씨를 뿌릴 예정이며, 앞으로 4개 지구 67만 1449㎡에 단계적으로 꽃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꽃단지를 조성하는 부지는 택지개발지구 내 빈 곳으로 방치돼 쓰레기와 오물 투기 등이 이뤄져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북구는 이번 꽃단지 조성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명소화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대규모 유휴부지에 꽃씨를 뿌리고 가꿈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바꿔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꽃단지 규모를 확대해 꽃 도시 북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산책로변 등 유휴부지에 꽃을 심어 꽃단지 벨트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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