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이차전지의 양극활물질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국내 생산 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수요 대비 생산 자급률이 23%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 후반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다. 

18일 QYResearch Korea에 따르면, 올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구체의 국내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약 60% 증가해 7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코프로비엠, EMT, 이엔드디, 코스모신소재 등이 전구체 설비 신증설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유미코아와 JH 케미칼도 국내 전구체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QYResearch Korea는 “가동률을 감안하면 2021년 전구체 국내 생산량은 4만 5000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금년도 전구체 국내 수요는 약 20만 톤으로 예측되므로 자급률은 22% 수준이다. 수입량은 지난해 11만 톤에서 올해 16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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