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6월 2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위원장을 만났다.

이전에도 행안부 장관이 각각의 노조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진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함께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무원노조의 협조에 감사하는 한편, 공직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해철 장관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도 방역과 백신접종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조의 협조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각 노조위원장들은 악성민원 방지대책 마련, 행안부-공무원노조 정책협의체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과중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현장목소리에 대한 행안부장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장관과의 면담 기회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전해철 장관은 “공무원노조가 공무원 복리증진과 국익증대를 함께 도모하는 균형자 역할을 잘 수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달라”며 “지금은 온 나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접종과 집단면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국민의 일상을 회복시켜 드릴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코로나19 종식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해‧재난 대응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대해 장관으로서 많은 관심을 갖고, 행안부와 공무원노조 간 구성된 정책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논의의 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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