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GE헬스케어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맞손’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GE헬스케어코리아가 헬스케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시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확장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인프라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클라우드 ‘애저’, 혼합현실(MR) 안경 ‘홀로렌즈2’, 사내 소통프로그램 ‘팀즈’, 윈도우 버추얼 데스크탑 등과 같은 디지털 솔루션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GE헬스케어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 의료진을 위한 엣지 컴퓨팅(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작업을 처리하는 기술) ‘에디슨 헬스링크’ 등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애저 기반의 데이터 과학자 양성, GE헬스케어 솔루션 교육 및 데이터 활용과 같은 산학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GE헬스케어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을 확산하고 대정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도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