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에어비퀴티(Airbiquity)와 NXP반도체(이하 NXP)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데이터 관리를 위한 OTA(Over The Air) 기술 제휴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가 제휴한 기술은 에어비퀴티의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데이터 관리 서비스, 기본 ECU로 제공하는 NXP 서비스 중심 게이트웨이와 2차 도메인 ECU로 제공하는 NXP 자동차 프로세싱 플랫폼이다.

자동차 산업이 계속 진화하면서, 차량제조업체의 관리 문제와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과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선두적인 OTA 소프트웨어와 고속 데이터 트래픽을 다루기 위해 최적화된 고성능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가 탑재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융합이 필요하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 통합 기능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양사는 에어비퀴티의 OTAmatic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NXP S32G2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 플랫폼을 사용한 관리 플랫폼을 사전 통합한 최신 버전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Uptane 자동차 보안 프레임워크 지원 기능이 포함된다. 2차 도메인 ECU로 제공되는 추가 NXP 자동차 프로세싱 플랫폼은 헤드 유닛을 위한 i.MX 8QuadMax 플랫폼, 계기판을 위한 i.MX 6Quad 플랫폼, 바디 컨트롤을 위한 S32K148 플랫폼, 전기/파워트레인 컨트롤을 위한 S32S247TV 플랫폼이다.

키프 룽(Keefe Leung) 에어비퀴티 제품관리부문 부회장은 “OTAmatic 솔루션은 차량 내 모든 ECU를 위해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NXP와의 제휴를 연장함으로써 다양한 플랫폼을 탑재한 OTAmatic을 사전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칼슨(Brian Carlson) NXP 자동차 컨트롤 및 네트워킹 솔루션 부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NXP와 에어비퀴티의 협업은 자율주행차량 전반에 걸쳐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데 일조하기 위한 OTA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를 확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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