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일링스가 엣지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적응형 시스템 모듈(SOM, System on Module) 크리아(Kria)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크리아 SOM은 뛰어난 소프트웨어 스택과 사전에 구현된 프로덕션 등급의 가속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돼 인공 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적응형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발자들은 설계 주기가 더 진전된 지점에서 개발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구축 시간을 최대 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
크리아 SOM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 제품인 ‘크리아 K26 SOM’은 스마트 시티·스마트 공장의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자일링스의 SOM 로드맵은 크기와 비용이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용 최적화 SOM에서 개발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와트당 실시간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모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크리아 K26 SOM은 쿼드 코어 Arm Cortex A53 프로세서와 25만 개 이상의 로직 셀, H.264·265 비디오 코덱을 갖춘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또한, 4GB의 DDR4 메모리와 245개의 IO를 갖춰 거의 모든 센서 또는 인터페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크리아 SOM은 표준 욕토(Yocto) 기반 페타리눅스(PetaLinux)를 지원해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커스터마이제이션 및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자일링스는 AI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를 지원하기 위해 캐노니컬(Canonical)과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개발자들의 편리성을 확장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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