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저전력 칩 솔루션과 아이집의 소형 AI 모델 결합
IoT 이미지와 비디오에서 사람 동작 감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이하 맥심)가 신경망 마이크로컨트롤러 ‘MAX78000을 아이집(Aizip)’의 ‘비주얼 웨이크 워드(이하 VWW)’ 모델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MAX78000 저전력 신경망 가속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는 기존 소프트웨어 솔루션보다 1/100 미만의 에너지로 AI 추론을 실행 가능하다. 따라서 배터리 구동식 엣지 AI 에플리케이션의 구동 시간을 개선한다.

혼합 정밀도 기술이 적용된 VWW 네트워크는 이미지와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아이집 인텔리전트 비전 딥 뉴럴 네트워크(AIV DNN) 시리즈 제품이다. 아이집의 설계 자동화 툴로 개발돼 인체 인식 정확도가 85% 이상으로 높다.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SoC와 고효율 AI 모델 제품의 결합으로 추론 당 불과 0.7mJ의 에너지로도 인체 인식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IoT 인체 인식 솔루션에 비해 100배 낮은 수치다. 여기에 AA/LR6 배터리를 탑재해 1300만 회의 추론 작업이 가능하다.

신경 컴퓨팅과 신경망 모델 분야의 전문가 브루노 올샤우센(Bruno Olshausen) UC 버클리대 교수는 “맥심의 초저전력 칩 솔루션과 아이집의 초소형 AI 모델의 결합은 IoT 분야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중대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머치셀(Robert Muchsel)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선임연구원이자 MAX78000 마이크로컨트롤러 설계자는 “아이집은 레이어당 양자화 역량을 신속히 활용해 스토리지 무게를 줄이고 인체 인식을 위한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모델을 구현했다”며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아이집과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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