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전원 솔루션 크기 줄이고 EMI 개선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전원 솔루션 크기를 줄이고 전파방해(EMI)를 저감하는 동기형 DC/DC 벅 컨트롤러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LM25149-Q1과 LM25149 벅 컨트롤러는 능동 EMI 필터(AEF)와 듀얼 랜덤 분산 스펙트럼(DRSS) 기술을 통합해 외부 EMI 필터가 차지하는 면적을 반으로 줄이고, 다중의 주파수 대역에 걸쳐 전원 솔루션의 전도 EMI를 55㏈㎶까지 낮출 수 있다.
전체 주파수 스펙트럼에 걸쳐 전도 EMI 개선해 CISPR 25 5등급 만족
LM25149-Q1과 LM25149 벅 컨트롤러는 다중 주파수 대역에서 전도 EMI를 낮춰 자동차 EMI 규격인 CISPR 25의 5등급(class 5) 요건을 만족시킨다. AEF가 150kHz~10MHz의 저주파 대역에서 전도 EMI를 감지하고 낮추므로, AEF를 사용하지 않는 솔루션에 비해 440kHz의 스위칭 주파수에서 EMI를 최대 50㏈㎶까지, 통상적인 수동 필터를 사용하는 솔루션에 비해서는 20㏈㎶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이 DRSS 기술을 사용하면 저주파와 고주파 대역에서 EMI를 5㏈㎶씩 더 낮출 수 있다.
외부 EMI 필터 크기 축소 및 솔루션 비용 최소화
전도 EMI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통상적인 방법은 외부 수동 EMI 필터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지만 전반적인 전원 솔루션의 크기를 키운다. 그러나 LM25149-Q1과 LM25149 벅 컨트롤러는 수동 EMI 필터가 차지하는 면적과 부피를 줄일 수 있으므로, 두 제품을 적용하면 EMI 요건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크기를 축소할 수 있다. 특히 440kHz에서 프론트엔드 EMI 필터의 면적을 최대 약 50%, 부피는 7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AEF를 통합함으로써 필터링에 필요한 수동 부품의 크기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한다.
또한 LM25149-Q1과 LM25149 컨트롤러는 인터리브 듀얼 위상 동작이 가능하고, 부트스트랩 다이오드, 루프 보정 회로, 출력 전압 피드백 소자들을 통합함으로써 전력 밀도를 추가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설계 복잡성과 비용을 낮춘다. 또한 선택적으로 외부 피드백 소자와 루프 보정 회로를 사용해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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