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에피닉스(Efinix)는 논리소자(Logic Element)가 최대 1M에 달하는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티타늄(Titanium) FPGA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7일 발표했다.
티타늄 FPGA(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는 기존 FPGA 기술에 비해 최대 70%까지 전력을 절감하는 등 전력 효율, 성능, 크기가 개선된 제품이다. 이전까지 고성능, 고가의 FPGA에서만 볼 수 있었던 논리 크기, 유연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에피닉스는 앞으로 비용과 소비전력에 민감한 시장 상황에 적합한 고성능·고용량 티타늄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미 청(Sammy Cheung) 에피닉스 사장 겸 CEO는 “지난해 티타늄 기기, 개발 키트와 샘플 주문이 많았다”며 “에피닉스는 고성능 FPGA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자 티타늄 제품 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닉스 고객사인 HCFA의 펭페이 얀(Pengfei Yan) 엔지니어링부 부사장은 “에피닉스의 티타늄 제품군을 통해 설계 과정에서 RISC-V 코어를 400MHz 이상으로 구동하며 시스템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티타늄 FPGA 제품군은 논리소자가 35K에서 1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들 제품의 PPA(전력·성능·면적)는 에지 컴퓨팅, 산업 자동화,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한다. 또한 고속 SERDES(직·병렬 고속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보안 블록, MIPI 인터페이스 등의 기능을 강화해 시장의 요구 사항에 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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