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술 개발 투자로 다양한 제품군 보유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테스토코리아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측정기술 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로 2000년에 설립됐다. 본사인 테스토는 1957년에 설립돼 전 세계 32개국에서 2500여 명의 임직원이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측정 장비를 공급하는 테스토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60년 넘게 축적해온 전문 기술력과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에서 비롯된다. 테스토는 매년 전 세계 매출의 10%를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테스토코리아는 국내 관련 업계 최초로 계측기분야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KOLAS 인증 절차를 완료해 제품 구매, 수리, 국내 교정부터 기술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스토 측정기의 고장 또는 부품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전화나 전국 19개 대리점 외 특약점을 통해 서비스 의뢰와 함께 테스토의 모든 제품은 사용자의 과실을 제외하고, 측정기 본체 2년, 센서(프로브) 1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지원한다.

테스토의 주요 사업 부문
테스토는 HVAC/R 시장뿐만 아니라 식품, 생명공학 등 산업 전반적인 부분에서 최적의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냉난방공조와 관련해 온·습도, 쾌적도, 조도, 이산화탄소(CO2), 소음 등 실내 공기질과 쾌적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기능 측정기 ▲환기 덕트 ▲공기 배출구, 환 풍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풍속·풍량계, 냉동 시스템의 효과적인 작업을 위한 ▲디지털 매니폴드게이지 ▲진공게이지, 설치형 모니터링 장비인 ▲Saveris 시리즈, 난방 효율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연소가스분석기 등이 주요 사업 부문이다.

 

대표 제품 소개
최근 냉동공조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아날로그 방식의 게이지가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냉매량을 측정하고, 디스플레이에 디지털로 정확한 측정값을 표시해주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가 필수품이 됐다.

테스토는 이 분야에서 testo 549, testo 550, testo 557 시리즈를 공급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testo 557’은 냉매 주입과 진공 작업을 게이지 하나로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압력, 온도, 과열도, 과냉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고, 냉매 충전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60여 가지 냉매 정보를 저장하고 있어 여러 개의 게이지 없이도 냉매 종류를 바꿔가며 냉매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testo 557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압력 범위가 60bar까지 늘었고, 배터리 수명은 최대 250시간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testo 557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esto 557s’ 출시

▲ 3월에 출시된 신제품 testo 557s
▲ 3월에 출시된 신제품 testo 557s

올해 3월에는 testo 557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esto 557s’가 출시됐다. testo 557s는 기존 기능에 블루투스 기반 프로브가 추가돼 무선으로 외부 진공 프로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글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열화상카메라(testo 868, 871, 872, 890)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오는 4월에 새롭게 출시되는 열화상 카메라 ‘testo 883’도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설비 뿐만 아니라 냉난방, 보일러설비, 누수탐지 등 다양한 환경에 접목이 가능하다.

그 외 스마트 다기능 종합 환경 측정기 ‘testo 400’은 연결 프로브만 교체하면 하나의 측정기로 온도, 습도, 풍속, 풍량, 압력, 조도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실내 환경관리를 위한 모든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풍속계의 틀을 벗어나 무선 측정이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testo 400은 블루투스 타입의 무선 프로브 4개, 유선 프로브 2개, 열전대 온도 센서 2개를 동시에 연결 측정 가능하다. 전용 IAQ 로거를 이용하면 추가적으로 유선 프로브 3개와 열전대 온도 센서를 2개 더 확장해 사용 가능하다. 모든 측정값은 대형 풀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 번에 그 값을 확인하고 바로 보고서로 작성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열화상 카메라 ‘testo 883’ 오는 4월 출시

▲ testo 883 사용 모습
▲ testo 883 사용 모습

testo 883 열화상 카메라는 열 측정작업 시에 최고의 열화상 화질과 유용한 기능을 원하는 유지관리 담당자, 설비 관리자, 건축물 에너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특별히 개발됐다. testo 883은 시간을 줄이고, 완벽한 작업 결과를 보장한다. 열화상 이미지를 정확한 측정 대상에 자동으로 배정해 지루한 수동 이미지 관리의 필요성을 없앤다.

건축물 에너지 컨설팅 시에 많은 전문가가 testo 883과 함께 포함되는 전문 소프트웨어 testo IRSoft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열화상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고서로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testo 883은 단독으로 또는 망원렌즈, 추가적인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키트의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높은 열화상 화질
testo 883 열화상 카메라는 320x240 픽셀의 적외선 해상도를 제공하며 카메라에 내장된 SuperResolution 기술로 이 해상도를 640x480 픽셀로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수동 초점 기능으로 열화상 이미지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자동적인 이미지 관리
유지관리의 일반적인 문제를 예로 들면 스위치 캐비닛의 유사한 측정대상들은 유사한 열화상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점이다. 검사 이후에 이미지들을 명확히 배정하려면 상세한 목록을 생성하거나 각 열화상 이미지에 목소리로 의견을 추가해야 했다.

테스토의 Site Recognition 기술은 측정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며 열화상 이미지를 저장하고, 관리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이 기술은 혼동을 배제하며 평가 중의 오류를 방지하고, 이미지를 수동으로 배정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 시간을 크게 줄인다.

 

네트워크화된 작업
testo 883 열화상 카메라는 테스토의 디지털 측정기술 포트폴리오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테스토 Thermography 앱을 이용해 열화상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상에서 빠르게 분석하고, 관리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testo 770-3 클램프미터의 측정값도 열화상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통합된다. 예를 들면 스위칭 캐비닛 검사 시 시스템의 상태를 신뢰성 있게 평가하기 위해 부하 상태를 열화상 이미지에 직접 기록할 수 있다.

 

스마트 연소가스 분석기 ‘testo 300’

▲ testo 300
▲ testo 300

스마트 연소가스 분석기 testo 300은 스마트 터치 기술이 반영돼 스마트폰처럼 조작이 편리하고 쉽다. 5인치의 대형 HD 디스플레이를 갖춰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측정 데이터를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무 코팅된 강력한 자성은 산업현장 설비에 간편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O2, CO, NO 등 연소가스 센서를 최대 3개까지 장시간 장착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

testo 300은 산업현장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단말기를 통해 testo 300의 측정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소프트웨어로 전송해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testo 300은 모든 측정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측정 메뉴는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으로 구성할 수 있고, 줌인(Zoom-in) 기능으로 측정 데이터를 확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기기내에서 간편하게 보고서를 작성해 실시간으로 이메일이나 소셜미디어로 발송할 수 있다. 난방 시스템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가 내장돼 있으며 측정 데이터를 최대 100만 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프로브 지원
testo 300은 연소가스 측정에 최적화된 다양한 연소가스 프로브를 지원한다. 측정 현장에 따라 적합한 연소가스 프로브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테스토 블루투스 프린터와 연결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워진 USB C 연결 방식은 온도, 대기 CO 프로브 등 다양한 프로브를 더욱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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