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웨이퍼 출하량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대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이 같은 추세는 향후 2년간 계속될 것으로 본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10월21일 최근반도체 산업에서의 연간 실리콘 웨이퍼 출하 와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실리콘 수요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015년 100억 4200만 제곱인치, 2016년 101억7900만 제곱인치, 2017년 104억5900만 제곱인치의 실리콘 웨이퍼 출하를 전망했다.

▲ 2015년도 실리콘 출하 전망.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2015년은 실리콘 출하에 있어 기록적인 해였으며 이 같은 결과는 대구경 웨이퍼 출하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하며 “향후 2년간 계속 이같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박막 원형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다양한 크기(지름 1인치~12인치)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기, 칩 제작의 기판재료로 사용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보여주는 모든 데이터는 웨이퍼 제조업체들이 생산하여 출하하는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 포함)를 포함한다. 반면,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 재생 웨이퍼(reclaimed wafer)는 포함하지 않는다.

SEMI에서 발표한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통계는 SEMI 사이트(www.semi.org/en/MarketInfo/SiliconShipmentStatistics)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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