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링 속도 10배, 정확도 2배의 ‘메디라벨’ 솔루션 제공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재이랩스가 2년 연속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재이랩스는 의료영상 부문에 특화된 ‘메디라벨’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업이다. 

데이터바우처는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정부사업으로, 중소기업, 1인기업, 예비창업자는 물론,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연구팀, 병원 등의 사회현안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재이랩스는 이번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관련 연구 효율화와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AI 데이터 가공 예산 최대 7000만원, 일반 데이터 가공의 경우 최대 4500만원 상당의 재이랩스 솔루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병원 종사자의 경우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진단, 예방, 치료 분야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와 재이랩스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공급기업 협약 체결 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재이랩스 ‘메디라벨’ 오토라벨링 화면 샘플
재이랩스 ‘메디라벨’ 오토라벨링 화면 샘플

한편, ‘메디라벨’은 딥러닝 AI를 활용해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공할 수 있는 B2B Saas 전처리 솔루션이다. 기존 대비 라벨링 속도 10배, 정확도 2배 수준을 이뤄냈으며, 미세한 크기의 염증, 결절 등 인식하기 어려운 병변의 세그멘테이션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의료 연구진과 관련 종사자들이 유의미한 데이터 추출을 지원한다. 현재 메디라벨은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에 근무중인 유수의 의료진들이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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