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특허청은 온라인에서 국민과 기업 간 상시적으로 아이디어를 거래할 수 있는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이하 플랫폼)”를 오는 3월 18일 오후 3시에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의 수요와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연계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서,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구매할 수 있고 국민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플랫폼에 제안해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당면한 문제를 국민과 전문가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고, 소비자의 동향 또한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국민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장시키지 않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발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자신의 아이디어로 기업과 사회의 변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체험을 하면서 추후 발명가로 성장해 활동할 수 있는 역량 또한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플랫폼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사용자테스트에서 제기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아이디어를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총 8개)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일에는 플랫폼의 대표 서비스인 “오늘의 도전과제”를 비롯해 “아이디어 나눔”, “아이디어 청원”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그 외 서비스는 오는 5월과 금년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아이디어의 경제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많은 우수 아이디어들이 사장되지 않고 동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기업에 연계됨으로써 기업과 국민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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