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기업 유니티가 인더스트리 테크놀로지 파트너(Industry Technology Partner, 이하 ITP) 2기에 참여할 기업 20곳을 선정해 온라인 발족식을 진행했다.

ITP 프로그램은 자동차, 운송, 제조, 영화, 애니메이션, 설계, 엔지니어링,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의 프로젝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 20곳은 2021년 말까지 ITP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유니티 제품 자료와 교육을 제공받는다. 또한 유니티가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를 발굴할 경우 참여 기회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실제 2020년 한 해 동안 ITP 1기와 함께 협력한 결과 우수한 사례를 다수 발굴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GS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대구와 과천 지역 아파트를 3D화한 ‘가상 모델하우스’를 만들었다. 또한 서울 한남동 ‘사운즈한남’의 내·외부 공간을 실제 현장에서 보듯 생생하게 구현하는 ‘사운즈한남 3D 비주얼라이제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외에도 이베이코리아 AR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업계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각 산업 분야를 이끄는 ITP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유니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ITP 기업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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