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화웨이가 여성 ICT(정보 통신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화웨이 여성 개발자(HUAWEI Women Developers, HWD)'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여성 개발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툴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권한 부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력 개발과 기술 훈련을 위한 기회와 기반을 제공해 기술 혁신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자 한다. 전 세계 여성 개발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 전문가들과 폭넓은 교류를 맺고, 실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험과 훈련에 참여할 기회도 선사한다. 향후에는 여성 개발자를 위한 커뮤니티가 생성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화웨이가 미래 ICT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의 경우 교육생 중 30% 이상이 여성이다.
한편, 화웨이는 한국에서도 미래 여성 ICT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인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대회 참가 여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실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입상 학생들을 선발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2020년까지 약 600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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