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교육부는 3월 9일 중앙취업지원센터(세종특별자치시 소재)에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장학재단과 철도 분야 공공기관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졸 인재와 우수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장학재단은 고졸청년 기술인재 채용 수요 발굴·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협약기관의 채용수요를 바탕으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기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체제를 마련한다.
 
협약기관은 철도 관련 공공기관의 고졸적합직무·컨설팅 안내서(매뉴얼)를 개발해 다른 공공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아울러 고졸채용 협력모형 구축에 협조하고, 이 협력 모형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중앙취업지원센터의 2021년 연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간담회를 열어 직업계고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직업계고 인재가 철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 추진·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한국철도공사는 사무영업‧차량‧토목‧전기통신직 등에 고졸채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한 기회를 통해 능력 위주로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졸청년에 대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고졸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발굴, 공공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직업계고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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