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시행된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이 사상 최초로 30억 원을 넘어섰다고 3월 9일 밝혔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 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방식이다. 이 제도는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17년 9월에 열린 임단협을 통해 합의한 후 2017년 10월부터 시행됐다.

2021년 1%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약 30억 원에 회사가 기부한 30억 원을 더해 약 60억 원 이상이 조성된다. 시행 5년 차인 지금까지 누적 기금은 약 224억 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까지 조성한 협력사 상생기금 총 108억 원을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 약 2만 2300명에게 전달한다. 이미 2021년 2월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에서 열린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1% 행복나눔기금 27억 원에 정부와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더해 총 35억 원을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에 전달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21년 7~8월까지 별도로 협력사에 상생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0년 SK이노베이션은 1% 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한 기금 중 약 30억 원을 코로나19 방역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언택트 자원봉사활동,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등 총 19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활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장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많은 구성원들이 1% 행복나눔기금 취지에 공감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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