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텍트로닉스는 23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실로스코프를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제어 PC 소프트웨어 ‘텍스코프(TekScope)’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텍스코프는 연구실이 아닌 외부에서도 오실로스코프와 PC를 동기화해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원격 사용자가 여러 대의 스코프에서 최대 32개 채널의 데이터를 같은 인터페이스로 동시에 처리해 파형 분석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코로나19로 격리나 원격 근무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텍스코프 PC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했다. 텍스코프 PC를 사용하면 오실로스코프가 없는 환경에서도 멀티 스코프 분석 기능으로 데이터를 처리·분석·공유할 수 있다. 멀티 스코프 분석 기능은 각 스코프를 개별 설정하지 않아도 모든 스코프에서 동시에 원격으로 수집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텍스코프는 텍트로닉스의 모든 스코프와 호환된다. 사용자는 ▲텍트로닉스 4/5/6 시리즈 MSO ▲텍트로닉스 5/6 로우 프로파일 스코프 ▲텍트로닉스 DPO 70000C, 70000SX, 70000DX 스코프 ▲텍트로닉스 벤치 스코프 TBS 1000, TBS 2000 등에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최대 32개 채널을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는 수많은 타당성 과제, 긴 개발 시간, 시장 출시 기간 등의 문제가 있다”며 “텍스코프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이 익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제 32개 채널 스코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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