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가 기업 내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 현상으로 인해 인사이트 기반의 의사 결정이 어려워지고 IT 비용이 증가한다는 시장조사기관 IDC(Internet Data Center)의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컴볼트는 비용과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IDC에 의뢰해 아시아 태평양과 인도에서 600여명의 IT 부문 의사결정자(IT decision maker)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부서 별로 분산된 데이터의 관리가 어떻게 비용과 위험 부담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최고정보책임자(CIO)가 당면한 주요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아태지역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복잡성이 1위였고 2위는 보다 빠르고 간편한 데이터 검색으로 나타났다.

▲ 컴볼트가 시장조사기관 IDC의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이 꼽는 데이터 관리의 가장 큰 이슈는 예산 압박(54%)으로 조사됐으며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복잡성 고조(50%)가 그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로 데이터 이동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에 대해 국내 IT 전문가들의 20%는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 할 수 있는가”를 검토한다고 답했다. 반면 아태지역 전체 응답 결과에서는 해당 답변이 6위로 조사됐다.

데니엘-조 지메네즈(Daniel-Zoe Jimenez) IDC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제3의 플랫폼 시대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필수가 됐다.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결과를 해석하며 비즈니스에 적용시키는 과정에 일관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리 컴볼트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관리 시 속도와 규모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사는 ‘데이터 중심의 기업 운영: 데이터 가치 향상과 비용 절감과 위험 부담 완화를 위한 방법’ 이라는 제목의 백서로 발간됐으며 호주, 뉴질랜드, 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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