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업계 최초 ‘모페드 공유 서비스’ 출시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라임이 28일(현지 시각) 업계 최초로 ‘모페드(모터 달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재 한국에선 기존 전동 킥보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프랑스 파리에서 시범 운영한 후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라임 전동 킥보드보다 1회 도심 내 평균 주행 거리가 길다. 전동 킥보드는 1~3km, 모페드는 3~8km다. 

최대 속도는 약 45km/h다. 전기로 작동하는 친환경 이동 수단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두 명의 사용자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탑승자는 앱에서 운전면허증을 인증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착된 운반 케이스에 두 개의 헬멧이 탑재돼 있다. 제조사는 중국의 니우(NIU)다. 

웨인 팅 라임 CEO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를 육성하려는 기업의 사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