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포스텍은 융합대학원의 소셜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이하 SDS) 수업이 2월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SDS는 데이터 기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문이과간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2021년 처음 마련됐다.

SDS의 입학 전형계획이 발표되자 포스텍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인문사회 전공자도 입학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와 관심이 주목됐다. 

포스텍과 KAIST, 연세대, 고려대 출신은 물론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학부를 마친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이어졌으며, 전형과정에서는 석사과정과 석·박사 통합과정의 선발에 있어 합격률이 21.1%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그간 이공계 전공만 있었던 포스텍과 미래 사회를 선도하게 될 소셜데이터사이언스라는 새로운 전공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해석된다.

배영 SDS 전공 주무교수는 “우리대학에서 처음 시도하는 문·이과 간 데이터 기반의 융합 교육이라는 점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지원·선발된 학생들의 면면을 보니 고무된 바가 크다”며 “인문사회학부와 산업경영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SDS 참여 학과·교수진들과 충분히 논의하며 완성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텍 융합대학원의 SDS 전공은 인문사회적인 소양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과학자 양성을 위해 포스코와 SK 하이닉스의 재원을 바탕으로 개설됐다. 다양한 전공의 인재들이 데이터 과학을 바탕으로 체계적 교육을 통해 학문적 역량 강화와 사회적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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