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테스트베드’서 송출한 5G 신호로 수도권 기업 5G NSA 시험 가능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GERI’)이 국내 5G 융합제품(디바이스, 콘텐츠 등) 개발기업의 제품화 촉진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이동통신 테스트 환경을 수도권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MFT센터 입구

GERI는 구미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의 이동통신 인프라 연계 활용과 확대 지원을 위해 서울MFT센터(Mobile Field Testbed Center)에 5G 시험신호를 원격으로 송출해 수도권 기업에도 동일한 5G NSA(Non-Stand Alone) 인프라 시험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MFT센터는 GERI가 수도권 ICT 관련 기업의 제품시험과 필드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각종 IT업체가 밀집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이번 확대 지원을 계기로 GERI는 수도권 5G 관련 개발기업들의 융합제품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간 연동, 시험‧인증, 신뢰성 검증, 기능 점검 등의 테스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MFT센터 이용기업은 제품 개발기간의 단축, 비용절감 등의 효과와 5G 기술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험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MFT센터 내 5G 테스트베드 모습

GERI는 5G 테스트 환경 고도화를 위해 2021년에는 5G SA(Stand Alone) 시험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2년 이후부터는 5G 융합서비스 시험망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뿐 아니라 수도권 5G 융합제품 관련 기업에 고성능의 시험환경과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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