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남해군은 11월 18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주거와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창선면 수산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주택 64가구와 968㎡ 규모의 복지시설이 건립되며, 남해군과 LH가 공동시행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득호 남해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남해군의 고령친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고령자 복지정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남해군과 LH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에서는 부지를 제공하고 주택단지 외부 기반시설의 설치, 인허가를 위한 행정지원, 복지시설의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LH는 설계·건설, 시설의 하자처리, 주택의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분담해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난 5월 대상지 선정에 이어 현재 실시설계와 공공주택 사업계획승인 신청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승인을 득해 2021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고령자를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모범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소규모 고령자복지주택의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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