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11월 21일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전·입학설명회’를 상주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과 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교육청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해군은 2020년 경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을 둔 전입세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남해군이 임대형 공공주택·커뮤니티 공간을 신축하고, 학교는 천혜의 남해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7억 원으로 도비 5억 원, 군비 7억 원, 경상남도교육청 예산 5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해군, 상주초, 남해교육지원청, 상주면의 4명의 공동위원장과 총동창회, 학부모회, 지역대표 5명의 당연직 위원, 전문가(건축, 디자인) 2인 위촉직 위원으로 총 11명의 ‘남해군-상주면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 논의, 입주자 모집 기준 확정, 역할 부여, 적극적인 소통·협력에 의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임대형공공주택·일자리정보 제공, 학교와유치원의 교육과정 설명, 질의응답 후에 개별 부스에서 좀 더 자세한 일자리 상담, 귀농·귀촌 전입세대 지원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2부는 은모래 채집활동, 드론으로 본 상주, 승마체험 등 남해와 상주를 좀 더 알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가 학교와 마을,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입학설명회는 11월 21일 오후 1시부터 밴드를 통해 온라인 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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