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찰청과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수출 상담회’에서 330건의 수출상담과 함께 452억 원의 수출계약이 추진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장 전경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방문객 수가 첫날 1만 명을 넘기며 첫 주간 5만여 명이 방문했고, 같은 기간 미국, 싱가포르 등 82개국 1248명의 해외 참관객들과 바이어들도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등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0월 21일부터 3일간 열린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치안 관련 기업들에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의 내실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협력을 통해 치안산업과 관계가 높은 방위산업 관련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했는데, 23개국 73명이 참가해 수출 상담을 추진했고, 일부 참가자들은 계약 진행을 위해 수출 상담회 이후에도 추가적인 미팅을 조율하는 등 구매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수출계약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안티드론 업체 관계자는 “홍콩, 터키, 인도 등 각국의 경찰기관과 구매자로부터 파트너십과 함께 독점계약 요청을 받게 돼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됐다”며 박람회 참가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경찰청 담당자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안 관련 기업에 희망을 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2021년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