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와 오는 11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기술협력 웨비나와 1:1 기술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우크라이나 “프란체비치 소재문제 연구소(이하 ‘프란체비치 연구소’)”와 “파톤 전기용접 연구소(이하 ‘파톤 연구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립 과학 아카데미 산하 기관이다.

우크라이나는 항공, 우주 등 기초분야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국내 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특히 16개 기업은 구체적인 기술협력을 위한 1:1 기술 매칭 상담회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협력 웨비나에서는 프란체비치 연구소가 티타늄 합금 시스템, 경량 고온 복합재 설계 기술 등 7개 보유 기술을, 파톤 연구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플라즈마와 전기물리 기술, 부품 용접 관련 응용제어 기술 등 4개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1:1 기술매칭 상담회에는 LS전선,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16개 기업이 사전 실시된 기술 검토 결과를 토대로 우크라이나 연구소와의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신북방정책의 주요 대상국으로, 이번 행사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IPA는 산기협과 함께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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